2010년 2월 25일 목요일

정몽구, 방미중 `쏘나타 리콜` 되자 격노

토요타 사태가 현대를 더욱 약삭빠른 살쾡이로 변신시키고 있습니다.


조선일보 기사에 정몽구, 방미중 '쏘나타 리콜' 되자 격노 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미국을 방문한 정몽구 회장이 기아차 미국 조지아 공장 준공식에
그룹 부회장단을 이끌고 가 있는 상황에서 '소나타 리콜'이 결정되었고,
이 날은 토요타 청문회 하루 전날인 23일이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똥 밟은 거겠죠.
왜 매번 나던 차량오류가
하필 그룹오너의 방문에 맞춰서 일어났고
왜 매번 나던 차량오류가
토요타 청문회를 즈음해서 일어났는지.
한국에서 일어난 일이었으면
나 몰라.. 배째.. 라는 대응을 할 수 있었는데..


가끔 영화를 보다 보면
미국시민이 외국에 나가서 부당한 대우를 받게 되면
'나는 미국 시민으로 부당한 권리를 받을 이유가 없다!' 라고 따지는 장면이 나옵니다.
영화이지만 자신이 얼마나 조국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반증일 것이고
또한, 조국을 위한 일이라면 사회 시스템적으로, 개인적으로
'국가를 위한 봉사'를 자처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일 수도 있겠지요.
내가 그만큼 봉사를 한 만큼 정당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의미일 수도 있구요.


또 다른 자부심을 가질 이유가 바로
자국 제조업이 무너진 상테에서도
세계 각국에서 물건을 못팔아 안달인 미국시장에
미국인을 걱정해주는 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자국에서는 자국민을 무시하는 행동을 하고
미국에서는 저렇게 발바닥까지 닦아주면서 충성을 하다니 말이죠.
언제나 최저의 가격에 최고의 제품을
아주 쉽게 너무 편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말이죠.
또, 자국에 와서 공장도 지어주고 일자리도 만들어준다니..


언젠가는 다음과 같은 기사를 봤으면 좋겠습니다.
정몽구, 울산 방문중 '쏘나타 리콜'되자 격노.


언제까지 국내 소비자들을 무시하는 처사를 계속 하련지 많은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현대차가 국내 내수 80% 점유율을 무기로
계속 같은 행패를 부린다면 지금은 왕 노릇 하겠지만,
이들이 다시 차량을 구매할 시기가 되면..
수입차와 국산차의 가격차이가 줄어들게 되면..
그간 현대/기아차에 학을 띄었던 분들은
십중팔구 수입차를 구매하겠죠.


저도 같은 이유로 5년전 New SM5를 사서
잘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정녕 미국시민이 아니면
사고가 나지 않는 이상 정비소에 수리를 맡길 일이 없는 정말 편안한 차.
설령 제조상 문제가 있더라도 문제를 인정하고 깨끗하게 고쳐주는 믿음 가는 차.
꼭 미국 시민만 이런 혜택을 누려야 하나요???
언제까지??

2010년 2월 11일 목요일

졸업

요새 뻑적지근하게 진행되는 졸업식 떄문에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 수원시 입북동의
경기대명고등학교에서는
졸업을 맞이하여 졸업생 30명이 부모님의 발을 닦아주는 세족식을 가진 것.



모든 졸업생이 다 세족식을 가지지는 않았지만
저 부모님들 저 순간에는 얼마나 뿌듯한 마음이 들었을까.

자 비교사진으로 개판졸업식 뒤풀이 사진 몇장 퍼왔습니다.





예전에도 졸업식 후에 느끼는 해방감으로
밀가루를 뿌리거나 계란을 던지는 잠깐의 일탈은 있었지만
이건 아니자나.

인터뷰를 해보니 전통이라서 괜찮다고..
이것들이 학교다닐때 머리속에 똥만 가득 채워놓았나.
저 애들도 문제지만
저런 짓거리를 하게 그동안 잘 교육해준
담당 학교 교사들의 자질도 의심해봐야 한다.
대체 3년 내내 뭘 가르쳤길래
저딴 개판을 치고 난리냐.

사교육 사교육 하지 말고
공교육도 철처하게 성적으로 교사를 평가해
과감히 퇴출시켜야 한다.
나이가 많다고 빼주고
전공이 아니라고 해서 빼주고.
자질이 없는 교사의 적극적인 교육과
이후에도 변화가 없으면 과감한 퇴출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1년에 6개월을 노는 교사들.
적당히 수업시간만 때우다가 정년퇴직만 노리는
무개념 무자질의 교사들이 학생들의 개판졸업식을 방조하지는 않을까.

2010년 2월 4일 목요일

토요타 다음은?



미국의 토요타 자동차 때리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 경기의 침체와 자동차 빅3의 몰락,
아주 절묘한 시기에 터진 토요타의 가속 페달 리콜.

토요타의 리콜 발표 이후
GM과 포드는 자사의 차량 구매시 1000달러를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중입니다.
또한, 가속페달을 잘못 만든 CTS라는 북미업체에게는
이를 제조하고 납품한 책임을 물리지 않고
토요타에게만 책임을 묻고 있습니다.

물론 차량 결함으로 인해 인명피해를 당하면 안되지만
그 이면에는 미국이라는 거대한 슈퍼맨이 만들어내는
'쇼'에 토요타가 흔들리고
이는 언제든지 미국시장에서 토요타 리콜의 반사이익으로
질주를 하고 있는 현대/기아차에게도
언제 불똥이 튈지 모르는 일.

이런 즈음
2월 3일 SBS 뉴스추적에서는
같은 국산차지만 내수와 수출용에 다른 에어백에 대한 문제를 다루었다.
또한, 차체가 다 찌그러지고 반파된 상황에서도
운전석, 조수석, 커튼에어백까지 터지지 않는
신기한 에어백도 다루었다.
사고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고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직장까지 그만두면서 오늘도 노력하는 피해자들의 모습들.

현지 법규에 맞추어서 에어백을 장착했다는 궁색한 변명,
차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차량제조업체 담당자의 인터뷰.
하지만 그 이면에는
현대/기아차의 독과점으로 인한 피해가 분명히 있고
그간 소비자들은 멀쩡한 외제차에 장착된 각종 안전장비들이
법규가 없다는 미명아래 탈찰되는 현실에서 살아오고 있었으며
차량관련 사고가 나면
제조사가 제조물에 하자가 없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 아닌
소비자가 제조물에 하자가 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하는
어처구니없는 현실에서 살아오고 있었다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미국에 많이 파는 것이 국위선양을 하는 일인지
자국민을 위해 최소한 안전장치는 옵션질을 하지 않아도 되게 하는 것이
국위선양을 하는 것인지.

현대기아차 오너들의 가족이 같은 사고를 당한다고 하더라도
그냥 없었던 일인 척 넘어갈 것인지.




기다려라 현대기아자동차.
소비자의 신뢰를 버리는 회사는
언젠가는 소비자에게 버림을 받을 것.

그때 가서 IMF 당시 기아차처럼
울고 불고 파격세일을 하더라도
10년동안 더욱 똑똑해진 소비자들은
콧방귀도 안뀔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