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27일 화요일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인터넷서점 yes24에 로그인을 하려는데
다음 책의 광고가 눈에 들어왔다.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 1000명의 죽음을 지켜본 호스피스 전문의가 말하는

사람이란 언젠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야 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야 하는 존재..

아직 저 책을 읽어보진 않았지만
제목만 쭉 뽑아서 보니..
과연.. 저렇게 살아야 후회를 하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막상 죽음을 앞둔 상황이라면 저것보다 더 많이 후회하겠지만..

-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맙다는 말을 많이 했더라면
-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했더라면
- 조금만 더 겸손했더라면
- 친절을 베풀었더라면
- 나쁜 짓을 하지 않았더라면
-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려고 노력했더라면
- 감정에 휘둘리지 않았더라면
-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났더라면
- 기억에 남는 연애를 했더라면
- 죽도록 일만 하지 않았더라면
- 가고 싶은 곳으로 여행을 떠났더라면
- 고향을 찾아가보았더라면
- 맛있는 음식을 많이 맛보았더라면
- 결혼했더라면
- 자식이 있었더라면
- 자식을 혼인시켰더라면
- 유산을 미리 염두에 두었더라면
- 내 장례식을 생각했더라면
- 내가 살아온 증거를 남겨두었더라면
- 삶과 죽음의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했더라면
- 건강을 소중히 여겼더라면
- 좀 더 일찍 담배를 끊었더라면
- 건강할 때 마지막 의사를 밝혔더라면
- 치료의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했더라면

25가지 키워드 중
지금 가장 마음에 와 닿는 후회는
좀 더 일찍 담배를 끊었더라면 입니다.

과연 내가 죽을 때는 어떤 후회를 할까 고민을 하면서
담배 한대 피워야겠습니다 ㅡㅡa

요새 계속되는 기침, 가래에
항상 목이 칼칼하고 목에서는 쉰소리가 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 참에 끊어야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사랑하는 나 자신을 위해.

벽에 똥칠은 할지언정
피는 토하면 안되지 않을까요 ^_____^

떨리는 마음으로 책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저의 공식적인 금연 1일째입니다.

2010년 4월 6일 화요일

겸허함이 없으면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흥미롭게도 혹독한 역경을 딛고 성공한 사람들은
예외 없이 헝그리 정신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겸허합니다.
그들에게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밑바닥 생활이 길었다는 것,
자신에게 힘이 없다는 사실을 잘 안다는 것,
그리고 운 좋게 성공할 수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는 세상을 위해,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살려는 것입니다.
그렇게 성공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인생 또한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게 마련입니다.
- 피터 드러커 (하마구치 나오타저 ‘위대한 조언’에서)
(출처 :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http://www.happyceo.co.kr/index.aspx)

요사이 겸허함에 대한 경험을 많이 합니다.
밑바닥 생활이 길지만
자신에게 힘이 없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운이 아닌 실력으로 성공했다고 믿기에
다른 사람을 위해 살기 보다는 자신을 위해 사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런 사람을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요?